앉기도 전에 주문한다는

"나마비루 오네가이시마스-"

"크으.. 맥주는 어딜가나 합격인듯."

테이블의 좌석마다 놓여져있는 플레이트,

여기에 스시를 놔주는건가?

상당히 기대했다.

알수 없는 일본어들로 가득찬 메뉴들이

현대 기술을 종용한다.

"도와줘 구글!"

다양한 메뉴가 있고,

왼쪽 끄트머리에 보이는 분이

나의 스시를 만들어 준 아주 친절하신 분이다.

추천 스시 세트로 주문 했다.

8개세트 1800엔

10개 주지 왜 8개일까?

아카미, 도미, 장어, 등등 퀄리티가 꽤 괜찮았다.

샤리도 엄청 만족 스러웠다.

부드럽게 풀어지는 것이 딱 내가 원하던 일본 초밥의 자체 였다.

추가 스시 - 아지(전갱이), 500엔

가끔 한국에서 전갱이 낚시를 하러 다니는데

일본은 전갱이를 국민 생선 처럼 먹는다, 우리가 고등어 먹듯이

그래서 이것도 굉장히 기대하고 갔고,

굉장히 맛있었다.

직접 잡아서 바로 회쳐먹어도 봤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다르다

존맛.

신뢰가 생기기 시작하면 추가 주문 해볼 수 있다.

방어 회가 있길래 주문해봤는데,

이건 미쳤다.

방어회가 이런거였다.

나름 미식가고, 맛집을 잘 찾아다닌 나는

너무 놀랬다.

"엥? 이게 왜이렇게 맛있는거지? 제철이라 그런가?"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너무나도 일품이었다.

기름이 많은 생선은 와사비를 아주 듬뿍 올려도 된다.

매운맛을 기름이 중화시켜서 맵지 않다.

진짜다. 믿고 먹어보자.

-

이렇게 맛있는 집을 찾아서 너무 뿌듯했다.

그래서 나는 한번 더 다녀왔다.

지금도 다시 가고 싶다.

[정보]

Hotei-zushi honten
ほてい寿司 本店

3 Chome-4-22 Ueshio, Tennoji Ward, Osaka, 543-0002 일본

구글지도는 아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