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내리는 날

[일본 오사카 편 #2] - 제대로된 스시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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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sRains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12-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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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알람을 맞춰 두었다.

“움파 룸파 움파디두~????” (알람소리)

껐다.

어제 과음의 여파로 살짝 숙취가 있는듯 하다.

분명 마트에서 사온 사케가 원인이리라.

우동으로 해장을 하고 싶었다.



다이어트와 헬스를 하고 있는 중에 일본에 왔다.

두달 가량 라면 같은 면요리는 먹지 않았다. 

이제 먹을 수 있다. 흐흐 (여행을 핑계삼아.)



호텔 근처에 있는 우동집을 찾아갔다.

유명한 집을 찾아간건 아니고 그냥 주변에 있기만 하면 되었다.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 하다.

일본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난감해 하고 있으니

영어메뉴를 가져다 주셨다. 

우동 종류가 여러개 있었는데 그래도 단백질 챙기겠다고 

계란이 들어간 우동을 주문 했다.

주문을 하고 보니 옆 사람에게 나온 돈카츠와 우동 세트가 푸짐하고 커보였다.

저거 먹을걸...

그래도 우동은 맛있었다.  계란은 부드럽게 풀어져 있었고 짜지 않고 시원 했다. 



[타쿠마 우동]

일본 〒556-0001 Osaka, Naniwa Ward, Shimodera, 3 Chome−1−14 エクレール夕陽ヶ丘 1階

우동 620엔







우동으로 해장을 하고 나니 개운하고 해장이 다 된거 같았다.

난 평소 숙취가 심한 편이다.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속이 울렁 거린다.

어지러움 또한 심하게 느껴진다. 까딱하면 식은땀도 난다.

그런데 해외에만 나오면 신기할 정도로 숙취 증상이 완화된다.

덕분에 부어라 마셔라 새벽까지 가능 할 수 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



—--------—--------



제대로된 초밥을 먹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20분 거리

가는길에 언덕을 넘었다. 힘들었지만 운동이 되니 잘됐다 싶었다.



도착한 초밥집은 스시 전문점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가게였다.

“나마비루 오네가이시마스!”

이젠 일본어가 술술 나온다. 앉자마자 당당하게 맥주를 주문한다.

그리고 스시 8피스 세트 짜리를 주문 했다.

우마이! 개맛있다. 진짜 네타와 니기리 각각 휼륭 했다.

추가로 아지(전갱이) 스시를 주문 했다. 이거다.

내가 일본에서 먹고 싶었던 스시가 바로 이런거였다.

행복은 일본에 있었다. 너무 맛있다.

방어 사시미와 사케를 추가 주문 했다.

방어가 미쳤다. 이녀석.....

느므 맛있다.

5점에 1200엔이다. 비싸다고? 맛에 비하면 합리적이다.

입에 넣어 씹으면 아주 녹아 없어지고 비린맛도 전혀 안난다. 

다만 방어 향이 진하게 올라올 뿐이다.



맛있는 음식이 행복지수를 한껏 올려놨나보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집은 모두 맛집처럼 느껴진다.

또다시 방문 하고픈 생각이 모두 들었다.

이 집 초밥은 무조건 먹고 또 먹고싶다.



[Hotei-zushi honten]

3 Chome-4-22 Ueshio, Tennoji Ward, Osaka, 543-0002 일본

대략 5~6만원 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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