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내리는 날

[일본 오사카 편 #6] - 메이드바, 호스텔, 우동, 덴마 야키토리 모든게 첫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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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sRains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5-0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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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카페에 처음 가봤다.

카페가 아니라 메이드바라고 한다.

두명의 소녀가 있었고 메이드복을 입고 있었다.

영어와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몰랐지만 

최선을 다해 대화를 나누었다. 

번역기의 도움이 크다.

옆자리엔 일본 남성 두분이 자리를 잡았다.

메이드에게 술을 사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나와도 소소한 대화를 나눴는데,

발음이 동일한 한국어, 일본어에 대해 얘기했다.

‘무리’, ‘전부’... 이런거였다.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언어 장벽은 생각보다 꽤 높았다.

에휴.. 일본어든 태국어든 잘하고 싶다. (그러곤 공부를 안한다.)



다음날,

체크아웃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일본에서는 배낭을 메지 말았어야 했다.

다이어트 걱정으로 배낭을 메고 왔다.

디지기 직전이다.

캐리어! 불편해도 캐리어다!



오늘은 호스텔을 간다. 첫경험이다. (흐흐?)

설레면서 가방이 젤 걱정이다. 

누가 훔쳐갈까봐 노심초사.

이불속에 가방을 넣었는데,

마치 사람이 자고 있듯이 꾸며놨다. ㅋㅋ



체크인 시간이 한참 남아서 근처에 신사가 있길래

잠시 사람 구경하고 우동 먹으러 난바 시내로 나갔다

존맛탱이다. 파가 아주 듬뿍 들어간 우동인데

후기엔 위생 지적이 많았다. 그만큼 노포스러웠고

사람들에게 인기는 많았다.



[카스야 호젠지점] ★★★★☆ (4.1)

1 Chome-5-20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1,100엔



여행은 재밌는데 술을 쳐마셔서 문제다.

웃긴건 지금 또 술을 쳐마시고 있다는거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냥 질러봤다.



일본 MZ들의 핫플이라고 하는

덴마지역의 야키토리 집을 왔다.

직원들이 전부 꽃미남이다.

만찢남들이다 진짜.ㅎㅎㅎㅎㅎ(적어도 내가 갔을땐 그랬다.)

추천한다. 신기하다.

일본남자가 잘생긴거 잘 보지 못했다.(난 눈이 높은거 같다.)

그래서인지 여자 손님들이 많은거 같은데

난 오징어가 된 기분이다. 크흑

이 야키토리 집은 다찌에 앉는걸 적극 추천한다.

꼬치를 정성스럽게 구워 주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개인적으로 꼬치구이가 식으면 맛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소량으로 주문 하고, 온기가 가시기 전까지 먹어야 한다.

난 이렇게 맛있는 야키토리는 처음 먹어봤다.

진심이다. 

닛폰바시 지역에도 맛있는 야키토리 집이 있었는데

이 집이 감칠맛과 풍미가 좀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일본 여행에서 뭐가 맛있었냐 하고 물으면,

이 집을 무조건 추천한다.

참고로 굽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기다리기 싫으면 미리미리 주문 해야 한다.



[Issekigocho Tenma] ★★★★☆ (4.8)

8-9 Ikedacho, Kita Ward, Osaka, 530-003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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